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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환

안개가 낀 것 같은 백내장의 진단과 치료

by 꿈제이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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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혼탁으로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는 백내장 질환. 수술을 통해서 교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상당수 있어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발표들이 최근 다수 발표되고 있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의 정의

노화에 따른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었던 백내장은 최근 들어 자외선이나 지나친 디지털기기의 사용 외부의 충격 외상성으로도 30대 4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하얗게 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외상성으로 생긴 경우 교정을 안 하면, 안압의 상승을 일으켜 녹내장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백내장의 원인

노화에 따른 노인성 백내장이 있고, 유전적인 요인해 의한 선천성 백내장등이 있습니다. 자외선 과다노출, 포도막염, 당뇨,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 부신피질 호르몬과 같은 약물의 과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증상

발생 범위와 정도, 수정체 위치와 혼탁의 정도에 따라 시력감소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부위가 수정체의 중심부에서 발생할 경우 딱딱해지기 때문에 굴절률이 증가하여 근시 상태가 되어 가까운 것은 이전보다 잘 보일 수도 있습니다. 부분적인 혼탁의 경우는 한쪽 눈의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평소에 보던 책이나 신문이 이전보다 훨씬 잘 보인다면 시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굴절률이 증가하여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는 백내장이 발생한 것이 아닌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층에서 발생한 백내장은 자각증상을 인지하는 경우가 드물며, 내가 시력이 이전보다 나빠졌나? 하는 생각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이 이루어지지 않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내장의 진단

산동제를 이용하여 동공을 확대시킨후 세극등 현미경 검사 등을 시행하여 수정체의 혼탁과 범위 위치 등을 확인합니다. 혼탁의 위치에 따라 수정체를 싸고 있는 전면에 생긴 질환을 전낭하 백내장이라 부르고, 수정체 중심부에 딱딱해지고 뿌옇게 변한 것을 핵 경화 백내장, 수정체의 뒷면을 감싸고 있는 후낭에 생긴 것을 후낭하 백내장이라고 진단합니다. 

 

백내장의 치료

초기 치료로는 약물로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경구복용과 점안액이 있고 근본적인 치료법은 되지 못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한 방법이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시력저하가 있을 시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정체가 질환이나 외상으로 이탈한 경우는 당내 적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출처 : pixabay

백내장이 장기간 진행되어 수정체가 딱딱해져 초음파로 깨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는 낭외 적출술이 시행되는데 절개를 하여 수정체 중앙부 부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후 절개 부위를 봉합하여 줍니다. 

선진국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수술방법은 초음파 유화 흡인술로 각막에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초음파 유화기로 남은 백내장을 부수어 흡인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됩니다. 절개 부분이 작기 때문에 통증이나 합병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 후 주의 사항

수술 전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안약이나 경구약 복용으로 안압을 낮추어야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주일간은 머리를 숙이는 작업등은 안압 등을 상승시킬 수 있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가 수정체 부위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 댄스, 헬스, 암벽등반, 레저스포츠, 달리기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부위를 무의식 중에 비비거나 자극을 만들 수 있으므로 수면 시에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 예방방법

노인성으로 생기는 백내장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때도 발생한다는 보고 등이 있어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로 유발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조기진단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아스타잔틴을 복용할 시 수정체를 둘러싸고있는 모양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눈의 피로를 줄여주어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스타잔틴 단독복용도 좋지만,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루테인과 안토시아닌 성분을 같이 복용할시 백내장 예방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는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 작은 글씨를 포인트를 크게 키워서 보거나, 50분 정도 근거리 작업이나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10분 정도는 먼 거리를 바라보며 초점을 맞추는 운동을 하는 것이 눈의 근육과 피로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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