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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환

유방암의 발생원인과 증상 생존율

by 꿈제이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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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은 여성에게 매우 흔한 암종의 한 종류이며 한해 진단받는 수만 2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방암의 발생원인과 증상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의 정의

 

유방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하는 것으로 부위에 따라 소엽과 유관같은 실질조직에 생기는 암과 간질 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분류됩니다. 암세포가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에 따라 비침윤성과 침윤성으로 나뉘고 남성의 경우 전체 유방암의 1% 정도로 발병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유관암(Ductal carcinoma)

유관세포에 유래하여 생기는 암종을 말하며, 중간 분화암들이 유관암 카테고리로 분류됩니다. 종류로는 유관 상피내암, 침윤성 유관암, 유방 파제트병, 염증성 유방암 등이 있습니다.

소엽암(Lobular carcinoma)

세포와 세포사이에 발생하는 형태의 암으로 주변 조직에 반응성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영상의학적 진단으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종류로는 소엽 상피내암, 침윤성 소엽암이 있습니다.

이외에 호르몬에 반응하는 암종에 따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유방암의 원인

여러 다양한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서구식단 유입으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과  비만 음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또한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임신과 모유 수유를 시행하게 되면 유방조직 세포분열을 천천히 하게 되어 종양 발생률도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주위에 림프절이나 종괴가 만져질 수 있고, 주위 피부에 보조개처럼 패이는 증상이나 유두의 함몰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무런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의 진단

 

자가검진이나 의료기관에서 유방의 덩어리나 종괴가 만져질시는 즉각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이때, 시행되는 검사는 유방촬영술(Mammography)를 시행하여 이상부위를 확인 후 필요시 바늘을 이용해 세침흡인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세침흡인 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시는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 후 생검을 시행하게 됩니다.

세침검사나, 생검을 통해 종양을 확인하게되면 위치와 전이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CT나 MRI 검사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치료

가장 좋은 방법은 암세포 조직을 제거하는 것으로 외과적 수술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암을 제거하면서 주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 후 동시에 절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시행 전 림프절 전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대부분 겨드랑이(액와) 림프절을 같이 절제하여 줍니다. 전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수술 시 감시림프절 일부를 절제하여 동결절편 검사를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확인 후 전이가 있다면 추가로 액와 림프절을 절제하여 주게 됩니다.

항암제 치료

수술전에 시행하는 경우는 보통 암 조직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하여 항암제 치료를 선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 시행하는 경우는 수술 시 제거하지 못한 잔존암을 재발 또는 전이를 막기 위해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

유방암 환자의 약 90%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이치료를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전이암의 통증 경감을 위해서도 사용되어집니다. 과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유방을 보존하면서 부분절제를 선호하기 때문에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시행하게 됩니다. 부분절제 시 재발률은 30% 정도인데 여기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시 재발률을 7% 정도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

떼어낸 암조직을 검사하여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양성일 경우는 암세포 성장에 여성호르몬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시키기도 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약제로는 타목시펜이 있고, 완경기 여성의 경우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계열의 약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유방암의 재활

유방암 절제술을 받은 사람의 대부분이 여성성에 상실로 인한 심리적장애와 함께 우울증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와림프절을 절제한 경우는 수술받은 쪽의 팔의 부종이 심해 통증과 함께 운동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어 재활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여성성에 상실로 인한 심리 위축이 염려되는 경우는 유방 재건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조기발견과 암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년 생존율은 93% 정도로 최근 들어 신약의 개발과 치료법이 계속 연구되고 있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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