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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환

부비동염(축농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by 꿈제이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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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은 얼굴 뼛속의 빈 공간 중 공기로 채워진 부위를 말하는 부비동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부비동염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지만 흔히들 축농증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재발이 잦은 부비동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부비동은 얼굴뼈 사이에 공기가 채워지는 공간들로 좌우 8개가 있습니다. 이 공간들은 코와 연결이 되어 분비물과 공기 등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 공간에 염증이 붓게 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분비물들이 정체가 되고 감염을 일으켜 부비동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 증상이 4주 이내인 경우는 급성, 3개월 이상 지속될 때에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급성의 경우 대부분이 상기도감염이나 감기 같은 합병증으로 발생하게 되며, 폐렴성 연쇄상구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이나 알레르기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기를 앓고 있는 50%의 환자에서 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감기에 걸렸던 환자가 증상이 가라앉고 8~10일경 후에 코막힘과 화농성비루 기침과 함께 부비동 부위를 눌렀을 때 느껴지는 통증이 있다면 박테리 아성 급성 부비동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Unsplash

원인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지며,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염증이 생겨 구멍이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는, 해부학적인 문제로 아예 부비동이 없다거나, 코뼈가 삐뚤어져 있어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없애려면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침구의 세탁과 함께 곰팡이 먼지 애완동물의 배설물과 털등을 관리하여 줍니다. 

 

증상

 

부비동염이 발생한다고 해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코가 항상 막혀있는 증상등을 경험하므로 환자는 호흡곤란과 함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비동에 차있는 염증으로 인해 점도가 높고 누런 코가 계속 흘러나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며 코를 푼다면 일시적으로는 좋아지지만 완전히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콧물이 점도가 높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불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음식의 맛과 냄새도 맡기 어려워집니다. 

 

코가 막히는 경험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환자들 대부분이 입으로 호흡을 하게되며, 구강건조와 함께 치열의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고 얼굴 구조도 변형됩니다. 

 

숨을 쉴때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들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고 수면 중 무호흡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진단

단순 부비동촬영과 CT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 세균성이나 진균성이라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균을 판명하여야 합니다.

부비동 촬영을 통해 연부조직과 골벽의 이상 구조물을 평가할 수 있고, CT를 통해서는 인접한 구조물을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는 약물요법과 외과적 수술요법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주로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하게되고 점막의 부종을 감소시키기 취해서 혈관 수축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혈관 수축제는 염증으로 좁아진 부비동 자연공을 넗혀주어 환기와 분비물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염증부위를 생리 식염수를 이용하여 비강을 통해 세척을 하여 줍니다.

 

외과적 수술요법은 약물요법을 시행하였으나, 반응하지 않고 만성적이거나 구조적으로 코뼈 등이 휘어진 경우에는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을 이용하여 부비동염을 일으키는 구조적인 문제를 제거하여 배액과 환기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시행되어집니다. 

 

외과적 수술후에는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수혈이 불가피한 정도는 극히 드물니다. 부비동이 얼굴의 뼈 사이에 있으므로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안와 손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수술 후 안과적인 이상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보고를 해서 2차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격한 운동이나 활동,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고 습도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으로 생기는 경우들이 많으므로 손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담배연기나 공해 불질 갑작스러운 기압의 변화 등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재발이 흔하므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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