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미디어나 SNS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혼술, 혼맥, 음주와 함께하는 안주거리 레시피가 아닐까 합니다. 연말연시 나도 모르게 과음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쥐어짜는 듯한 복통을 느끼시면서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등이라 허리등으로 퍼지신다면 췌장염일수 있어요.
슬기로운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내 몸을 보호하고 통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열일을 하고 있는 췌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췌장이란?
췌장은 위의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말로는 이자라고도 불립니다. 각종 소화를 돕는 소화액을 분비하여 십이지장으로 이동시키는 장기이며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만드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위치는 배의 윗부분에서 척추사이에 있는 후복막 장기입니다.
기능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소화 진행을 촉진시키고,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혈당을 줄이는 인슐린,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소마토스테딘을 생성합니다.
췌장염의 정의
췌장에서 분비되는 여러 효소를 만드는 분비샘이 망가지거나, 부분 또는 전체에 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급성은 염증이 생기긴 했지만 치료 후 췌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의 경우는 췌장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기능이 돌아올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 췌장염의 상태는 경미하게 붓는 상태로 원인이 되는 담석을 제거하거나 금주를 한다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환자 10명당 1명에서 2명은 만성췌장염으로 진행하고 내과 질환중 사망률이 10~15% 차지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활습관과 의사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임해 본인의 치료계획에 참여한다면 좋아 질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증상
소화액 분비를 하지못해 갑작스러운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췌장의 해부학적인 위치가 등 쪽과 가까워 통증이 등이나 허리로 퍼지는(방사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췌장이 등 쪽에 가까이 있어 누우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다리를 모으고 구부린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경우는 괴사(세포가 죽는 것)로 인해 주위조직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다발성 장기부전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영양결핍, 음식물의 흡수장애, 체중감소, 당뇨, 설사, 위급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갑작스런 쥐어짜는 복통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위험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염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단
급성 췌장염에서는 소화효소를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고 배출하지 못해,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amylase)와 리파아제(lipase)의 수치가 3배정도 올라가 있고 급성 복통을 있다면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복부 CT로 염증이 정도와 주변부위 괴사를 확인합니다.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을 때는 복부 MRI나 초음파 내시경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의 환자들의 경우 22~60%에서 석회화(조직에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침착되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음주입니다. 음주를 지속적으로 하게되면, 간에 있는 담석이 췌관을 막게 되고 담증과 췌장액이 흐르지 못하고 머물러 있음으로 통증을 일으키고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염증과 괴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급성췌장염의 상태는 치료를 적절히하고 회복을 한다면, 기능에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췌장염이 발생한다면 만성췌장염이 되어 그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게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혈액내 높은 중성 지방수치, 칼슘의 고농도, 복부외상, 특정약물에 의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소아의 경우는 외상, 약물,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생활습관과 치료가 아주 중요한 췌장염의 치료와 예후 생활습관 가이드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놓치면 안되는 급성췌장염의 재발을 막는 방법
음주를 관대히 여기는 우리나라의 문화가 있다 보니 주변에서 흔히들 애주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사람들과 맘속 이야기도 부드럽게 할 수 있기는 하
dreamjyoung.com
'건강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놓치면 손해보는 국가건강검진 총정리 2-1 (0) | 2023.01.06 |
---|---|
놓치면 안되는 급성췌장염의 재발을 막는 방법2-2 (0) | 2023.01.05 |
스티븐 잡스가 앓았던 췌장암의 치료방법과 예후2-2 (0) | 2023.01.03 |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진 위험한 췌장암 증상과 예후2-1 (0) | 2023.01.02 |
2023년 달라지는 건강보험 (0) | 2023.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