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질환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진 위험한 췌장암 증상과 예후2-1

by 꿈제이 2023. 1. 2.
반응형

조기 발견이 어렵고,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 진단 내려져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이라고 알려진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췌장에 암세포로 구성된 덩이(종괴)를 말합니다. 종류는 여러 가지로 나뉘고 있으나 90% 정도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 발생하는 암을 췌관 선암이라고 부르며, 발생위치에 따라서도 증상이 달라집니다.

 

 

종류

 

췌장에 생기는 양성 종양은 대체로 수술적으로 절제가 가능하고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지만, 악성종양인 경우도 있습니다. 악성 췌장종양의 경우도 췌관 선암종, 선방세포암종, 신경내분비 종양으로 분류합니다.

 

 

췌관선암종은 85~90%정도 차지하는 가장 흰 한 유형의 악성 종양으로, 60~80대의 남성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십이지장이나 담도의 폐색으로 인해 복통을 유발합니다. 

 

 

선방세포암종은 발생율이 1~2% f로 노년기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드문 암종입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암종으로 발생빈도가 인구 10만 명당 1명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위치나 암종에 따라 증상과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원인

 

췌장암은 아직까지 발생기전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원인또한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몇 가지 위험요인과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등을 추정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췌장암을 앓고 있는 환자 90%이상에서 K-Ras라는 유전자 변형이 발견되어 스크리닝 검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확실치는 않으나 육류,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으나, 이 또한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증상

 

특징적인 증상보다는 다른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탈날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많습니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 진행상태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나고 췌장 머리 쪽에 생긴 암(췌두부암)의 경우는 황달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암의 60~70%가 췌두부암이고, 나머지는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생겨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상당기간 진행된 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관의 폐색등이 있어 극심한 복통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소화기계 증상으로는 종양으로 인해 총담관과 십이지장이 이어지는 부분이 막히게 되어 담즙이 흐르지 못해 나타나는 황달이 생기고, 빌리루빈 등이 배출되지 못해 소변색이 진한 갈색을 띠거나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되고 때로는 피부 가려움증 등을 느끼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느끼는 증상은 평소 체중보다 10%이상 줄어든 체중감소이며, 암 때문에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이 줄어들어 흡수장애와 식욕부진등으로 음식물 섭취 감소에 따른 것입니다.

 

 

소화장애와 췌장염 또는 당뇨를 앓기도 하고전신쇠양감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Unsplash

진단

 

췌장은 다른 장기들에 둘러쌓여 있어 진단이 어렵고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또한 뚜렷하지 않아 진단 시에 이미 진행한 경우도 많습니다. 간혹, 증상이 초기에 나타난다고 해도 다른 소화기계 임장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검사로는 혈액검사가 있고, 여기에서는 황달로 인한 빌리루빈 수치의 상승, 간효소인 알칼리 포스파나아제, 감마-글루타밀트랜스펩티아제가 상승합니다.  췌관을 막은 경우는 췌장염으로 인해 아밀라아제 효소의 상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황달이 나타났다고 모두 췌장암은 아니며, 다른질환과 감별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췌장암에서 상승하는 CA 19-9도 가장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민감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어 참고검사일뿐 확진검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복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나 환자의 복부비만이 심한경우는 검사상의 제약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진단과 병기 설정을 위해 복부 CT, 전이 부위등을 판별하기 위해 MRI, 식도와 위를 거쳐 담관과 췌관의 협착이나 폐쇄 여부확인을 하며 담즙을 체외로 빼내는 시술을 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췌장암의 진단의 정확도가 높은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전이병소의 발견과 재발판정 암의 호전여부 판별에 사용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조직검사등이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췌장암의 치료 예후와 생활가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븐 잡스가 앓았던 췌장암의 치료방법과 예후2-2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미국의 애플사 창업과 MZ세대가 열광하는 구독문화를 만들어낸 스티븐잡스라는 인물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스티븐 잡스가 2004년 췌장암진단과 수술을 시행하였지만, 2

dreamjyoung.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