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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환

스티븐 잡스가 앓았던 췌장암의 치료방법과 예후2-2

by 꿈제이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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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가이며, 미국의 애플사 창업과 MZ세대가 열광하는 구독문화를 만들어낸 스티븐잡스라는 인물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스티븐 잡스가 2004년 췌장암진단과 수술을 시행하였지만, 2011년 10월 아까운 나이 56세로 사망하였습니다. 그를 사망으로 끌고 갔던 질환은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이었습니다. 오늘은 췌장암의 치료방법과 예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료방법

 

초기에 완치를 위한 방법은 외과적으로 종양이 생긴 췌장을 완전히 떼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하기 위해선 먼저 선행되는 조건들이 있는데,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아야 하며, 상장간막 정맥과 복강동맥등에 암의 침범이나 침윤이 없어야 가능합니다. 

 

 

절제 부위에따라 췌장 두부에 암이 위치한 췌십이지장절제술, 췌장의 몸통부위나 꼬리 쪽에 있으면 원위부 췌절세술을 시행하게 되고, 상황에 따라 이두 부분을 모두 절제하는 췌장 전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암의 재발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항암용법을 시행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항암제는 5FU 혹은 젬시타빈 투여가 권장됩니다. 

 

 

전이 췌장암인 경우는 항암제 단독사용 혹은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전이는 되었으나 범위가 국소진행된 경우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등을 단독 혹은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치료에 잘 반응하여 병기가 감소되면 절제 수술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시행할 경우는 1차로 선택되는 약제는 젬시타빈(gemcitabine)을 사용하였을 경우 치료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연장 효과와 함께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 의사의 선택에 따라 젬시타빈과 엘로티닙 또는 카페시타빈을 병합투여하기도 합니다. 

 

 

방사선치료는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거나, 수술 전 종양의 사이즈를 줄여 수술을 가능하게 만드는 목적으로 항암제와 병용사용되기도 합니다. 또는 증상완화(통증, 황달)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췌장암의 통증이 너무 심하고 병기가 많이 진행된 환자에게는 보존치료로 담관의 막혀있는 부분을 스텐트를 이용하여 개방시켜주어 황달과 담관폐색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예후

 

 

췌장암은 초기에 유의미한 증상이 없는 경우들이 많아 발견하면 대부분이 상당 부분 진행한 이후라서 적기에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률이 높은 악명 높은 암중의 하나입니다. 운이 좋아 초기에 발견하여 전이가 없고 췌장에만 국한된 암을 외과적인 절제를 시행하였다 하더라도, 재발을 경험하는 환자가 50~80%로 보고되는 암입니다. 

 

 

또한, 질병이 진행된 후 진단하는 경우의 40~50%에서 원격전이가 있는 환자가 대부분이고, 전이가 없더라고 급격하게 진행하여 5년 생존율이 5% 미만인 아주 위험한 암종에 속합니다. 

 

 

예방방법

 

 

췌장암의 원인기전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일상생활 중 위험요인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의 1.7배라고 알려져 있으니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식이, 고칼로리식이를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균형적인 식단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췌장암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니 식이요법을 하시는 것이 좋고 이미 당뇨를 앓고 계시는 분들은 조절을 위해 식이와 운동을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직계가족 중에 50세 이전에 췌장암을 걸렸거나, 나이에 상관없이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가이드

 

암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의료진과 믿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치료를 한 이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추적검사는 필수적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적정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으며, 체중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췌장암에 걸리게 되면 소화액의 분비가 감소하여 소화가 잘되지 않아 느끼는 복부 불편감등으로 식사량이 줄고 체중감소와 면역력과 체력도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끝난 후에도 탈수나 영양부족이 나타나지 않게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췌장암 수술을 받은 경우는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어 혈액 내에 포도당이 높아 당뇨를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혈당을 규칙적으로 측정하여 담당의사와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영양사와 식이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진 위험한 췌장암 증상과 예후2-1

조기 발견이 어렵고,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 진단 내려져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이라고 알려진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췌장에 암세포로 구성된 덩이(종괴)를 말합니다.

dreamj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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