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도 매년 결심은 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다이어트 아닌가 싶습니다. 과체중의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비만으로 갈 위험성도 커지죠.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비만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성기능장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 암과의 연관관계도 있다고 하니 비만을 관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비만관리 어떻게 하면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알아보실까요?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체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량지수 BMI를 측정하여 우리나라의 경우는 25이상을 비만이라고 정의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체내 소비량보다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여 체지방이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그 외에도 호르몬이나 유전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지방
지방의 중요 역할은 에너지의 저장과 공급인데, 에너지의 과잉으로 인해 복벽이나 내장에 쌓이게되고, 내장지방이 쌓이다 보면 지질대사이상으로 인해 동맥경화와 당뇨, 고혈압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만의 위험성
비만은 우리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강문제 중 하나입니다. 비만이 대사증후군과 지질대상이상, 고혈압, 담석증, 심혈관질환, 당뇨, 퇴행성관절염, 불임, 수면 중 무호흡, 암, 식이장애등을 일으켜 조기 사망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합병증을 불러오는 비만의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비만관리
운동
비만관리를 하기 위해서 먼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전문의 등과 상의하여 알맞은 방법과 목표등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요법, 운동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목표치에 도달하기는 어렵고, 꾸준하게 생활습관의 교정을 해야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은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갑자기 힘든 운동을 하는 경우는 과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단계별로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은 하루 30~60분 정도 한 번에 하기 힘든 경우는 20~30분씩 나누어 2회 정도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하여 점차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중감소와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비만관리 식단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여 체지방이 과다하게 쌓인 경우는 식사조절이 필수적입니다. 하루 섭취 열량을 500kcal 줄여서 꾸준히 식사를 한다면 1주일에 약 0.5kg 정도의 감량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초저열량 식사요법(400~600 kal) 제한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는 전해질과 무기질등의 영양소 불균형등으로 인해 몸의 피로도와 무기력감이 심해지면서 꾸준할 수 없고, 폭식으로 이어져 요요현상을 겪는 등의 문제점등이 있습니다.
매일 먹는 양을 기록하는 식이 다이어리를 적으며 체중을 체크하는 것이 시각화하여 관리하기 쉬우며, 하루세끼를 규칙적으로 자연식품을 조리해서 먹는 방법으로 천천히 적당량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같이 먹는 안주등의 칼로리가 높아 에너지 과잉이 되기 쉬우므로, 가급적 마시적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과 간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약
약제를 처음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도 BMI가 25 이상인 비만 상태이거나 심혈관 질환이나 대사질환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의료진과 상의 후 투여를 시작하게 됩니다.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시작과 종료시점을 자의로 결정하지 않고, 전문의료진과 충분히 진료를 하여야 합니다.
1년 이상 장기 사용이 가능한 약물이 있는데 오르리스타트(섭취된 음식물에 있는 지방이 장관 내로 흡수되는 것을 차단), 로르카세린(뇌의 식욕중추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약제), 날트렉손-부프로피온(식욕중추에 관여하여 식욕을 억제), 리라클루티드(포만감을 증가)등이 있습니다.
단기간(12주 이내) 사용 가능한 약제로는 노르에피네프린을 자극하여 식욕을 억제시키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비만학회 지침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35이거나 30이어도 비만 관련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비수술적인 요법에서 실패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섭취제한과 흡수제한을 위해 사용되는 수술법에는 루와이 위우회술, 위절제술, 위밴드 수술등이 있습니다.
수술치료등은 안전하고 효과적이긴 하지만, 장기적인 합병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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