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증상, 원인, 진단 총정리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별다른 이유 없이 일어나면 생기는 허리통증 갖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움직이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은데요, 10대 후반 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강직성 척추염일수도 있어요.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허리모양의 변형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힘들어지게 한다는데 빠른 진단과 운동 치료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의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강직으로 인해 둔해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척추의 염증으로 장기간 지속된 경우 관절의 움직임이 딱딱해지고 둔해지고 심한 경우는 변형까지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관절을 특징적으로 침범하는 만성 질환으로 류머티즘 인자가 음성인 "혈청음성 척추관절병증"이 가장 흔합니다.

 

뼈와 인대나 힘줄이 붙어 있는 골부착부위의 염증이 특징적이며, 관절 이외에도 폐, 심장, 신장, 전립선, 위장관계, 눈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자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여성의 경우도 발생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증상

 

 

증상은 허리, 엉덩이, 발꿈치, 발가락, 말초 관절, 앞가슴뼈등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개월 이상 장기간동안 지속되는 엉덩이 부분 천장관절염과, 허리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염증성 척추염으로 생긴 허리통증의 특징은 아침에 뻣뻣하고 심한 강직이 나타나고 움직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 추간판탈출증이나 허리염좌에 의한 허리통증과 구분되어집니다. 

 

천장관절염에 의해 대칭적인 좌우 엉덩이 통증이 나타날수 있으며, 허리나 엉덩이 쪽 통증 이외도 팔다리 관절에서도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팔다리 관절통증은 류머티즘 관절염과는 달리 말초관절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고, 무릎이나 발목관절에 잘 침 범하며 통증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외에 증상으로는 만성 전립선염, 폐섬유화, 대동맥판막기능부전, 포도막염등이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HLA-B27이라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90%에서 HLA-B27가 양성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HLA-B27가 5%의 사람들중에서는 양성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인이나 확진 검사로 보기는 어렵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검사법입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스트레스, 면역력저하, 외상, 세균감염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단

 

 

진단은 특징적인 증상과 함께 만성적인 척추의 염증으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적혈구 침강속도( ESR), C 단백 반응(CRP)등을 시행하여 염증 유무를 확인하고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그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반영상촬영을 통해 천장관절염에 해당하는 증후를 관찰하고, 초기 질환에서는 단순X선 촬영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여러 임상증상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CT, MRI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이전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검사(HLA-B27)의 경우는 건강한 사람 중 5%에서도 양성을 띄는 경우가 있어 확진검사가 아닌 보조지표 검사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운동과 치료법 생활가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기 쉬운 강직성 척추염 치료와 운동 생활가이드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