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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환

인플루엔자 독감과 격리

by 꿈제이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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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상부 호흡기계나, 하부호흡기계(폐)를 침범하여 생기는 독감을 말합니다. 전반적인 신체증상을 동반하며, 갑작스럽게 두통과 고열, 전신 쇠약감과 근육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하고 매년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소아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걸리면 합병증 등이 생겨 예후가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이 다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독감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원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세종류이며 사람에게 독감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A와 B입니다. 증상에 따라 A형보다 B형이 경미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A형 바이러스에는 H항원과 N항원이 여러 가지 존재하고 있는데, 이 항원들이 조류에서 나타나는 항원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는 사람에게도 병을 일으키는 형태로 변형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사람에게 기존 면역이 없는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대유행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증상

 

전신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발열, 고열, 오한, 두통과 함께 호흡기 증상(목의 통증, 기침)등이 동반됩니다. 처음에는 일반 감기와 구별이 안되어 환자가 인플루엔자 독감이라고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방법

 

호흡기 검체(객담, 콧물)등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항원을 검출하여 진단을 할수 있고, 혈액 채취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배양은 시간이 48~7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신속하게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비인두 도말 바이러스 핵산을 역전사효소 중합연쇄반응을 통해 알아보거나, 면역형광법, 적혈구응집 억제법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격리방법

 

집에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있다면, 가능하면 접촉을 피하고, 많은 사람이 접촉하기 보다는 돌보는 사람은 한 명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말감염이 많으므로 환자가 사용한 휴지나 수건 등은 따로 분리배출하고,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감염력이 없어진다고 보고있습니다. 

 

 

치료방법

 

치료방법에는 인플루엔자 A와 B에 모두 작용하는 타미플루, 페라비플루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시는 증상이 생기고 48시간 이내에 시작하여야 효과가 좋고, 고위험환자(65세 이상, 임산부, 5세 미만의 영아,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등)는 48시간 이후여도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미플루 복용방법

 

증상이 발생하고 48시간 이내에 복용을 시작하며,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경우는 한 번에 한알씩 10~12시간 간격으로 2번 경구투약하며 5일간 복용합니다. 예방목적시에는 하루에 1알씩 10일간 복용합니다.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꼭 5일분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작용등의 문제가 생기면 담당의료진과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일분을 다 복용하지 않는다면 내성바이러스가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출처 : pixabay

 

 

경과/합병증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는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큰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폐렴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고열, 구토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구토시 토사물이 폐로 흡인되어 2차적으로 흡인성 폐렴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아에서 회복기에 갑작스런 구토나 안절부절못하는 흥분상태, 경련이 나타날 시에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이는 중증의 뇌장애 증상인 라이증후군이라 하는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매년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예방백신을 맞는것이 좋고, 고위험군으 경우는 필수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재채기를 하는 경우 화장지등으로 코와 입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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