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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논란 정리: 프로필 피드·숏폼 노출·사용성 변화와 해결 팁

by 꿈제이 202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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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톡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메신저 본질이 흐려졌다’, ‘원치 않는 프로필 피드 노출이 불편하다’, ‘숏츠(짧은 영상)·콘텐츠가 강제 노출된다’는 불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왜 논란이 커졌는지, 그리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설정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본문 중간중간에 핵심 근거 출처도 덧붙였어요.


무엇이 바뀌었나: 15년 만의 ‘메신저→소셜’ 급선회

  • 친구 탭의 ‘피드형 UI’ 도입 — 기존처럼 이름·상태 메시지가 나열되던 목록이 사라지고, 친구의 프로필 사진/배경/게시물이 격자형 피드로 노출됩니다. 메신저 첫 화면 성격이 크게 바뀐 지점입니다. 
  • 콘텐츠 탭 통합 및 숏폼 노출 — 오픈채팅·커뮤니티·숏폼(짧은 영상) 성격의 콘텐츠 접근이 쉬워졌고, 기본 인터페이스에서 노출 기회가 늘었습니다. 학부모·청소년 이용자에게 노출 우려가 제기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프로필/게시물 공개 범위 설정 고도화 — 프로필 업데이트가 피드에 공유될 수 있어 공유 해제 또는 나만 보기 등 공개 범위 조정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 메시지 편집·AI 보조 등 편의 기능 추가 — 보낸 메시지 24시간 내 편집, AI 보조 통화 요약 등은 호평이 있으나, 전반적 UI 변화에 묻혀 논란이 더 크게 부각된 상황입니다. 
  • 광고/노출 확대 논란 — “인스타그램화”되는 과정에서 광고·콘텐츠 노출이 늘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왜 논란인가: 이용자 불편 포인트 5가지

  1. 메신저의 본질 훼손 감각
    업무·지인 연락이 주목적이던 앱의 첫 화면이 소셜 피드 중심으로 뒤바뀌자, “메신저인데 왜 SNS처럼 써야 하느냐”는 반발이 큽니다. 사용자들은 연락 효율보다 피드 구경을 유도하는 인터페이스에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2. 원치 않는 프로필/게시물 노출
    프로필 변경·사진·배경 이미지 등이 친구 피드에 뜨면서 사생활 노출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해제를 하지 않으면 사진 등이 모두 노출될 수 있다는 보도는 이용자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3. 사용성(UX) 하락·학습 비용 증가
    가나다 목록 기반의 빠른 탐색이 어려워져 연락처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고, 새 구조를 익히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4. 숏폼/콘텐츠 노출에 대한 거부감
    기본 UI에서 짧은 영상·콘텐츠 노출이 늘자, 불필요한 자극적 피드집중 방해를 걱정하는 의견이 확산됐습니다. 학부모 커뮤니티에서도 우려가 관측됩니다. 
  5. 광고·노출 확대 논란
    업데이트 이후 광고 노출이 늘었다는 불만이 있으며, ‘카톡의 정체성’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해결 팁(설정 집중)

아래 설정은 피드 노출 최소화사생활 보호, 불필요한 콘텐츠 차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실제 메뉴 명칭은 기기·버전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어요.

1)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차단·공개 범위 ‘나만 보기’

  • 경로: 카카오톡 → 내 프로필 → 우상단 설정(톱니)프로필 관리/공개 범위
  • 핵심: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해제, 친구에게만 공개 또는 나만 보기로 설정
  • 효과: 내 프로필 변경·게시물이 친구 피드에 뜨는 것을 최소화

관련 보도: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해제 필요성, 공개 범위 세분화. 

2) 친구 피드·소식 노출 끄기(가능 범위에서)

  • 경로: 친구/소식 탭 → 우상단 설정개인/보안 → 화면·알림피드/이야기 노출 OFF
  • 효과: 타인 소식·피드 노출을 줄여 메신저 본연의 사용성 회복

사용자 가이드/팁 자료 다수 등장(커뮤니티·블로그 기준). 

3) 숏폼·콘텐츠 노출 최소화

  • 콘텐츠/지금탭 진입 빈도를 줄이고, 해당 탭 알림·배지·푸시를 끌 수 있으면 비활성화
  • 청소년 기기에서는 콘텐츠 노출 제한·사용 시간 제한 등 OS 차원의 디지털 웰빙 기능 병행

 

4) 자동 업데이트 해제(롤백은 어렵지만 ‘예방’은 가능)

  • iOS: 설정App Store앱 업데이트 끄기
  • Android: 플레이스토어 → 프로필 → 설정앱 자동 업데이트 ‘사용 안 함’

앱 내에서 이전 버전으로 정식 롤백은 어렵습니다. 다만 자동 업데이트를 꺼두면 갑작스러운 대규모 변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5) 불편한 친구·채널은 ‘숨김/알림 최소화’

  • 업무용 연락처·드문 지인은 숨김·즐겨찾기 해제로 피드 노출 빈도 축소
  • 채널·쇼핑·광고성 알림은 채널 개별 설정에서 알림 OFF

피드 노출·광고 노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용자 측 대안. 


자주 묻는 질문(FAQ) & 사용 팁

Q1. 완전히 예전 ‘친구 목록’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공식적으로는 완전 롤백이 어렵습니다. 다만 피드 노출 OFF프로필 공개 범위 최소화, 알림 줄이기 조합으로 체감 불편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Q2. 아이가 볼까 걱정돼요. 숏폼·추천 콘텐츠를 안 보이게 할 수 있나요?
앱 내부 차단 옵션이 제한적이라면, iOS 스크린타임/안드로이드 디지털 웰빙으로 앱 사용 시간·알림·콘텐츠 접근을 관리하세요. 기본 UI에서의 노출 증가에 대한 우려 보도도 확인됩니다. 
Q3. 보안·사생활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해제‘나만 보기’ 설정입니다. 이 두 가지로 내 정보가 타인 피드에 뜨는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Q4. 업데이트에도 장점은 있나요?
메시지 편집, AI 보조 통화 요약 등 편의 기능은 유용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다만 UI 전환의 충격이 커 장점이 묻힌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연락’의 속도와 프라이버시가 먼저

메신저의 핵심은 빨리 찾아서 빨리 대화하는 경험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변경은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 듯하지만, 연락 효율·사생활 통제감·피로도 균형에서 사용자 만족을 해치면 장기적으로 역효과가 납니다. 결국 “내가 보여줄 것만 보여준다”는 감각을 되찾아주는 설정 디폴트가 필요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위 설정 팁으로 내 피드 노출 최소화·알림 다이어트·탭 사용 습관 정리를 병행하면 체감 스트레스를 확 줄일 수 있어요.

 


앞으로도 기능·정책이 바뀔 수 있어, 업데이트 노트를 확인하면서 나에게 맞는 세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 설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적어도 피드 노출/숏폼·알림 피로는 상당 부분 완화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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