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트롯출신 가수 정미애 님이 앓고 있는 설암! 21년 12월 돌연 활동중단을 시작하면서 근황이 궁금했던 인물들 중 한 명이었는데요, 설암을 치료하고 이제 회복기에 재기를 준비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암이란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수술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암(Tongue Cancer)이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혀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두경부암중 설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10~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직침투의 용이성과 조기에 림프전이가 쉬운 해부학적 특성으로 예후가 불량한 암종의 하나입니다.
발생성비를 보면 50~60대 남성이 약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부위로는 혀의 중간 1/3 부위의 측면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설암 암종의 세포는 편평 세포암이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5%에서 소타액선의 기원인 우상암이 발생합니다.
발생부위
혀는 해부학적으로 설근부, 설배부, 설첨부로 구분하는데 어느 부위에 발생하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턱과 인두, 연구개, 경상돌기, 설골등과 연결되어 있고, 설동맥이 양쪽으로 지나가고 있어 괴사 및 림프전이등이 쉽게 잘 이루어집니다.
원인(위험요인)
흡연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는 음주,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바이러스 및 유전적인 요인 등이 건론되고 있습니다.
증상
설암의 자각 증상으로는 대부분이 혀가 부은 것처럼 무거운 느낌과 함께 음식물을 씹거나 삼킬 때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혀를 움직일 때 운동성의 제한을 느낄 수 있으며, 통증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등을 느끼시는 경우에는 혀의 운동성을 관찰하고 궤양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발생하는 부위로는 중양부나 후방의 1/3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혀의 끝쪽의 발생은 드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등이 있다고 해서 모두 설암은 아니며, 진단이 필요한 경우는 구강암 진료 지침서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 구강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단이 필요한 경우
구강 내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낫지 않는 경우
구강 내의 부종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3주 이상의 지속되는 음식물의 삼킴 불편감 또는 장애
6주 이상의 지속되는 목소리의 변화
구강점막의 적백색 반점이 생긴 경우
얼굴의 마비증세와 안와의 염증성 분비물 증가
위에 나열된 경우들은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방법
가장 기본적인 것은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를 대상으로 육안으로 보는 방법이며, 다른 암종에 비해 육안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성종양과 정확한 판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와 그 외 정밀검사등을 시행하는 것이 치료방향과 예후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설암의 경우 아래턱과 연결되어 있어 파노라마 치근단촬영을 시행하여 병소의 침범 여부를 관찰합니다.
설암의 대부분이 편평 세포암인데 원격전이로 폐가 83%로 가장 높아 진단 시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폐의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경부 임파절 전이 평가를 위해 이 부위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안면 CT 등을 촬영합니다.
세침흡인세포조직검사를 통하여 조직학적 진단을 내리면서 세포의 특성을 확인합니다.
치료방법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필수적이며 림프절 전이가 많아 전이여부에 따라 치료방침이 달라집니다. 항암요법도 상황에 따라 선택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시에는 조기 병소의 경우는 종양부위를 절제하여 봉합하여 줍니다. 하지만, 설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를 보일 확률이 다소 높아 병소를 제거하여도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등이 병행될 수 있고, 암의 크기가 클수록 림프절의 전이도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혀를 절제를 하기 때문에 마비성 구음장애나 쉰 목소리 연하장애등이 나타날 수 있고, 발음과 저작의 어려움으로 의사소통과 영양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혀에는 림프관도 많고 움직임이 많아 림프절의 전이및 재발이 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주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통해 재발과 전이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연하곤란등으로 인해 영향불균형 등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부드러우면서도 고단백질의 식이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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