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정의와 기준수치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만성 질환을 말한다.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관류의 압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합병증을 유발한다
▷ 고혈압의 기준 수치 국내 판정기준은 안정 시 혈압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정상 : 수축기 혈압 120mmHg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
전 고혈압단계 : 120~139/80~89
1단계 고혈압 : 140~159/90~99
2단계 고혈압 : 160/100 이상
각 나라마다 기준수치가 약간은 다를 수 있고, 우리나라는 140/90부터 대한 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을 따라 진단하고 있다
고혈압이 문제되는 이유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심부전, 뇌졸중, 치매 등과 같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고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주의깊게 정기적으로
확인하지 못할 시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고혈압의 분류
본태성(일차성) 고혈압 :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전체 환자의 약 95%해당.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심박출량(심장에서 1분 동안 박출하는 혈액의 양)의 증가나 말초 혈관저항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차성 고혈압 : 원인질환이 밝혀져 있고 이에 의해 발생한 것을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 고혈압의 원인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유전적인요소, 스트레스,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식사습관, 흡연, 술, 체내 수분 부족 당뇨병으로 인한 피에 점성(끈적거림)이 생겨 혈압이 높아지는것, 비만, 기후 및 환경조건 등이 있다.
고혈압의 진단
한번의 측정만으로 진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며, 처음 측정한 혈압이 높으면, 1일 간격을 두고 최소한 2회 이상 여러 차례 측정하여 나온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이면 진단할 수 있다.
혈압측정 시는 앉은 자세에서 충분한 안정(5분 이상)을 취한 후 왼쪽 팔을 심장 높이에서 측정하고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30분이내 담배,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측정한다.
신뢰도를 가장 높이는 진단 방법은 병원에 가서 24시간 보행 혈압 감시를 시행하는 것이고 평균 혈압이 수축기 135mmHg 이상, 이완기 95mmHg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이차성 고혈압과 감별하기 위해 원인질환을 감별하여(갑상선 기능 항진, 쿠싱, 갈색세포종, 신혈관 이상,
부신 비대, 부신종양)등의 검사도 필요할 수 있다.
● 고혈압의 증상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는 무증상이 많으며, 고혈압 지속 시 인체 기관의 손상으로 호흡곤란, 이명, 현기증, 두통등이 나타날수 있다.
● 고혈압의 합병증
1. 뇌출혈과 뇌졸증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뇌출혈로 고혈압으로 인해 뇌동맥이 파열되어 뇌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뇌졸 증이 발생하면 반신불수, 기억력상실, 치매, 언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2. 심부전증 고혈압이 장기간 지속될때는 심장의 근육이 비대해지고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호흡곤란, 부정맥이나 폐부종들을 일으킬 수 있다.
3. 동맥경화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어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백혈구및 혈소판이 반응을 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4. 신장질환 치료안하고 방치할 시 단백뇨에서 시작으로 신경화, 신부전, 만성 신부전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5. 치매 수축기 고혈압은 인지기능의 저하와 치매의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다. 뇌졸중에서 유발하는 혈관성 치매뿐 아니라알츠하이머병에도 위험인자이며, 고혈압 치료를 함으로써 치매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6. 눈(망막) 망막혈관 폐색으로 고혈압이 연관성이 있으며, 망막혈관이 막히면 실명을 할수도 있고 막힌 위치에 따라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고혈압의 치료
혈압조절을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함이며, 목표혈압은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혈압이 확진된 모든 환자에서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나 환자가 가진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에 따라 약물치료 시작 시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고혈압 약물로 사용할 수 있는 종류는 안지오텐신 차단제/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칼슘채널 차단제, 베타 차단제, 이뇨제가 대표적이고, 의사가 환자의 임상 상태를 고려해서 가장 잘 맞는약제를 선택하여 처방한다.
부작용의 방지를 위해 저용량 하나의 약제부터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2기 고혈압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서는 처음부터 2가지 이상을 병용 투여할 수도 있다.
비약물적인 치료법으로는 생활요법(저염분식이, 운동, 체중감량, 금주, 금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고혈압의 자가관리
가정혈압계를 구비하여 측정을 하여 외래 진료 시 진료에 참여하며,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관리할 수 있다.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매일 30분이상 운동을 한다
음식을 골고루 싱겁게 먹는다.
담배는 끊고 술은 절주하도록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신선한 야채섭취를 늘리고 지방식이를 줄이도록 한다.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점검한다.
고혈압의 치료는 환자와 의사의 신뢰를 기본으로 협조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관여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자는 정기진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관리하고 의료기관의 의사는 정기교육에 적극적으로 환자를 참여시킴으로써 본인 질환에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효과를 최대화 할수 있다.
처방된 약제를 먹고 어지러움증을 느낀다면 혈압을 측정해보고, 바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고혈압약제를 복용할 경우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져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류감소로 어지러움이나, 기립성 저혈압 실신 등이 일어나기도 함으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에따라 적절한 약제 선택이다 용량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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