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치료과 경과 예방가이드

노년의 퇴행성 질환 치매의 치료과 경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료

치매의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개발된 것이 없으며, 증상을 천천히 진행하도록 하는 약물들을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을 위해 상요하는 약제들을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치매환자의 뇌에서 감소하고 있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신경전단물질)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비교적 초기나 중등도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진행된 치매에서는 NMDA수용체 길항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 약제는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감소시켜, 뇌의 인지기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중등도 이상으로 발전된 치매에서는 약물적인 치료와 함께 비약물적인 치료 등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비약물적인 치료에는 인지영역 훈련, 기억력 훈련, 현실 지남력 훈련등이 있습니다.

 

치매는 같이 동반되는 증상들이 우울, 불안, 초조, 공격성, 망상, 수면장애등이 있어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들이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행동 증상은 신체적인 이상(변비, 피로감, 약물 부작용 등)과 갑자기 변한 주변 환경들이 자극원이 되어 더욱 심해지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에 자극원을 줄여주고 정신행동 증상이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의사와 진료를 통해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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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치매의 경우 8~10년간에 걸쳐 서서히 자각하지 못할정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나므로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기에는 신경학적인 증상과 신체적 합병증(욕창, 폐렴, 요로감염, 대소변 실긍등)이 나타나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지며 시설입소를 하는 중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출처 Unsplash

 

예방방법

다음의 방법들이 상당부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음과 흡연 피하기

우울증 치료

약물 오남용을 하지 않기

의식주를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건강한 식습관

머리를 다치지 않게 보호하기

성인질환(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심장병 등)을 치료하기

일주일에 3일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기

 

식이와 생활가이드

과식을 피하고, 좋은 지방(오메가 3, 리놀렌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 신선한 등 푸른 생선과 해산물 등을 섭취합니다. 견과류와 아마씨 등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육류, 버터, 치즈, 마가린, 가공식품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하며, 황산화 식품 신선한 채소와 제철과일을 섭취합니다.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이고 안정감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자가 실수했을 경우 지나치게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달력, 시계, 사진 등 지남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시 삼킴 장애 등으로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경우는 자극하거나 반응을 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주의를 유도하던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스트레스가 과도할 수 있으므로,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환자를 케어하게 하기보단 분담을 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보호자 혼자만의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매 관련 정부 정책

 

60세 이상의 경우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명 시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256개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진단, 주야간 돌봄, 방문 돌봄,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요양 서비스로 등급을 받지 못해 시설에 가지 못하는 환자에게 맞춤 돌봄 서비를 제공하여 가족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이해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